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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기 20020502 - 홈트레이닝 자가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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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공 2020. 5.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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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화천나들이 강행군?으로 새벽기상이 3일째 좌절되고 있다. 휴일이라고 치자니, 분명 평일 아침에 5시부터 확보했던 내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루틴하게 to-do 관리해야 것 중에 운동/독서/블로그는 놓칠 수 없다. 다니던 피트니스센터도 휴업한 상태인데, 연초부터 야심차게 매일 작심삼일 각오하여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 그 건강을 헤치는 바이러스가 내 각오마저 헤치는 것 같아서 우려하던 중, 홈트레이닝을 실현하려고 계획을 수정했다.

원펀맨처럼 대머리가 될까봐ㅠ 윗몸일으키기랑 런닝은 안한다 ㅋㅋㅋㅋ


원펀맨 운동법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할 것, 푸쉬업 100회(50회*2세트), 스쿼트 100회(50회*2세트)
이게 새벽에 잠깨려고 고안한 것이다. 5시 쯤 깨면 딸 기저귀 갈고 비몽사몽인 상태이다 보니 제대로 잠을 깰 수가 없어서, 이거저거 시도해봤다.
찬물 세수/샤워하기, 변기에 앉아있기+가능하면 큰일보기, TTS독서(듣기), 유튜브 틀기 등등
그러다 몸을 깨우려면 결국 몸을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는걸 깨닫고, 무작정 푸쉬업부터 시작.
그래서 어느새 1세트 20개도 벅찼는데 한달정도 되니 50개까지 한다. 하지만 아침운동 겸 잠깨기가 주목적인만큼 100회의 제한은 깨지 않는다.
이렇게 푸쉬업, 스쿼트, 스트레칭까지 30분 정도 소요-> 샤워(점점 찬물로 바꿔가고 있다)
어디서 보면 윗몸일으키기가 꼬리뼈에 안좋다는 글을 본게 기억나서 가급적 안하고 있다.
런닝은 그냥 생활 걷기 15,000걸음 시도, 평일에는 회사/아파트 계단오르기 4회 이상을 체크하면 그나마 현상 유지를 해주는 것 같다.
사실 턱걸이 10회*4세트가 있었고, 집에 문틀에 끼우는 기구도 구비했는데, (아래 사진 기구)
기구로 인해 문틀 상단이 눌리는 불상사가 생기고, 뭔가 문틀안에서 하니까 무릎을 굽히고 매달리고, 심리적으로 어깨도 자꾸 좁혀지고 자세도 안나오고,
무엇보다 고정식이 아니라 해체가 쉽긴 한데, 내 체중을 이용하다보니 운동 중 흔들림에 지지력이 약하고 철봉이 휘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집에서 하는건 당분간 그만 뒀다.

이런 걸 달았는데, 문틀 상단을 눌러서 거슬리게 하고,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한다 ㅠ


그래도 이렇게만 해도 몸 형태가 달라진다. 은근히 노리는 것은 여름이 다가올 수록 반팔 등 몸태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되는데, 요새도 스스로 몸을 봐도 어깨, 몸통이 좋아져서 확실히 ‘운동하고 있구나’ 란 생각이 든다. 41세가 되니, 주변 또레 친구들의 몸이 무너지는 걸 봐오고, 나이가 들수록 같은 운동량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글을 보다보니, 지속적으로 운동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물론 성장기때부터 했으면 어깨가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정도만 운동해도 신기하게 승모근과 활배근이 자라나는 게 보이니 나름 성취감도 있다.
의식적으로 꾸준히 작은 목표를 세우니 이정도면, 피트니스 센터가 다시 문을 열게되면 더 적극적으로 운동하겠지만, 그래도 이 생활 운동 루틴은 계속 갖고가고 싶다.

이런 육아운동도 도움이 된다...ㅜ 15~20kg인간 덤벨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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