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료 할인, AIA vitality x T건강습관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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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공 2020. 5. 10. 23:35

SKT통신사 사용자라면 건강도 챙기면서 주당 3000원, 그러니까 이론상 한달4주면 12,000원까지 통신비를 할인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
AIA vitality x T건강습관 이란 앱인데, 이게 사실 아주 잘만든 보험마케팅 상품같다.

갤럭시 Android폰인 제 경우, Samsung health와 연동되어 걸음 수를 제공하고, 하루 7500걸음이면 50포인트, 12500걸음이면 100포인트. 그렇게 주당 미션포인트를 달성하면 할인혜택이다. 손목에 차는 시계형 wearable 기기를 쓰고 최대 심박수 6~70%를 30~60분이나 유지한다는건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라는건데 이건 아직 못해봤다...요즘같은 살천지 확찐자되기 좋은 시기지만 홈트레이닝말고, 야외 달리기라도 하면 달성이 쉬울듯싶지만 마스크 쓰고 조깅이 쉬운게 아니라서, 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오르기로 대신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맹점이 있다.
앱 최초 가입 후 24주만 리워드 보상해주고 통신료 할인해준다. 최대 72,000원 짜리 기간 6개월 할인앱인것이다.대신 매주 걸어서 목표를 달성하고 앱을 켜서 리워드를 체크 안하면 혜택을 못받는다.

그후엔 AIA vitality보험을 가입해야 5년 리워드 3000원x52주x5년=780,000원을 받을 수 있다.
24주가 끝나면 매월 28,000원어치 보험을 들어야 매월 12,000원 통신료 할인을 해준다. 16,000원을 매달 더내는거고, 보험은 20년 납입이나 80세 만기인데 할인은 5년 뿐이다.
여기서부터 선택은 본인 몫이다. 그냥 깔고 매주 리워드를 못받으면 의미가 없다.

이제 내 제안은 이렇다.

우선 운동도 하고 통신료도 24주 받을 각오라면 깔고 시작하고 부지런히 운동하자. 밑져야 본전 이상이다. 습관이 남는다면 그건 돈 이상의 가치다.
그 사이에 aia vitality보험이 나한테 필요한지 따져보고,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