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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 나들이, 안산 그랑시티자이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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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공 2020. 5. 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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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가족나들이를 지속했더니, 확실히 3,6살 어린 아이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자기 시간을 확보하기란 어렵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이틀 연속 아이들과 놀다보니, 온전히 내시간을 갖으며 주말을 난다는건, 내가 나한테 집중하면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가족들에게 집중하면 나한테 소홀해지는 균형 줄타기가 필요하다. 결국 힘들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 나를 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난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일요일은 그동안 안산그랑시티자이가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과연 주변은 어떤지 임장 겸 안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실(아파트실거래가) 앱에 문득 보면 저 아파트는 신축이고 3700세대가 있고, 옆에 2차가 또 풀리는데, 왜 저리 전세가가 낮지 란 의문을 자아내서,
전부터 주변 구경을 하고 싶었다. 근처에 한양대 에리카 도 있고, 시화호를 끼고 있어서 조경도 좋을텐데..란 의문이 풀렸다.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

헌데 아직 임장 초보라서 너무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온것 같다. 11년전 항공 사진을 보면 이렇게 발전하고, 어쨋든 그렇게 가격이 올랐으니, 안산 구도심보단 훨씬 좋아보이긴 했다. 안산시 구도심 자체가 공단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아가 많을 거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렇게 기존 안산시와 떨어뜨리고 대학과 조경을 낀 선택은 도시 개발계획 면에선 탁월한 선택일 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느낌. 허허벌판에 홀로 웅장하다.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 지도로 대체하지만, 가는 방향 도로에서 보면 더 벽처럼 느껴진다.
2009년 11년 전 주변 모습. 아무것도 없었다. 허허벌판 그자체. 그나마 많은 발전이 생긴 듯

 

화성시 송산, 시화호 주변
시화호 건너 아랫마을 송산에도 신도시가 나름 구축되어 지나가 봤는데, 거기도 참 깨끗하다. 서쪽으로 갈 수록 아직 개발도 안된 터가 많다. 좀더 인천쪽으로 가면 송도가 보이면서, 안산시나 화성시가 서해도 바다니까 바다 조망으로 송도처럼 도시를 꾸미려고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시 올라와서 안산공단 시화대교 아래 도로 끝에 차를 대고 아이들과 산책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서, 사람 없는 곳에 이렇게 거닐면서 아이들을 놀리니 우리가족 뿐이다.
시화호 산책마치고 다시 돌아와서, 아파트 상가에서 초밥도 사먹고 갈대숲 공원에 차대놓고 조경을 둘러봤는데, 여기 살면 많이 심심하겠다란 생각을 했다.

이번에 임장을 다녀오며 얻은 팁 하나는, 급하게 송산 어느 아파트 상가 화장실을 들리면서, 보통 상가 화장실 비번은 2580*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ㅋ

인천 방향으로 좀 더 올라와 시화대교 근처에서 산책을 했다. 공단 주변이라 낚시꾼이랑 자전거 하이킹 빼곤 사람이 없다.
자전거족과 낚시꾼 빼곤 사람이 없다.
아이들은 그래도 돌만 갖고도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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